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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일보_20181204] ‘평등과 평화’ 스크린으로…차별 뛰어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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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2-05 15:18 조회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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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wangnam.co.kr/read.php3?aid=1543914579312454096


‘7회 광주독립영화제’ 무등에서 꼬뮌으로 7~9일
개막작 ‘풀이 눕는다’ 등 광주이야기 펼친 31편
‘빛가람국제평화영화제’ 5~7일 나주 한전·CGV
8개국 21편···‘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에 추상미

2018. 12.04(화) 18:09확대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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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과 평화를 주요 메시지로 한 영화제가 광주와 나주에서 잇따라 열린다. 7일부터 9일까지 광주독립영화관(G.I.F.T)에서 열릴 ‘제7회 광주독립영화제’와 5일부터 7일까지 나주 한국전력공사 한빛홀과 CGV나주에서 열릴 ‘제1회 빛가람국제평화영화제’가 그것.

광주독립영화협회(대표 최성욱) 주최로 열릴 ‘제7회 광주독립영화제’는 차별과 계급이 없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무등’과 반목과 아픔을 보듬어 안는 공동체의 열망을 담은 ‘꼬뮌’을 연결지어 광주가 나아가야 할 이상향을 표현한 작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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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
이에 반해 빛가람국제평화영화제(조직위원장 김성재·유인학)가 주도할 ‘제1회 빛가람국제평화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설돼 진행된다.

먼저 ‘제7회 광주독립영화제’는 ‘무등에서 꼬뮌으로’라는 타이틀로 차별과 계급이 없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무등’과 반목과 아픔을 보듬어 안는 공동체의 열망을 담은 ‘꼬뮌’을 연결지어 광주가 나아가야 할 이상향을 표현한 작품 총 31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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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눕는다’
개막작으로는 김경자 감독의 ‘풀이 눕는다’가 선정됐다. 역사가 주목하지 않은 노동운동가의 행적을 추적해 역사를 복원하는 시도를 하는 이 작품은 비운의 사고로 숨을 거둔 노동운동을 하던 고(故) 박기순 열사의 행적을 지인들의 입을 통해 들어본다.

특별초청작인 강상우 감독의 ‘김군’도 영화제와 함께한다. 1950년 5월 광주에서 촬영된 흑백사진 속 무장 시민군을 추적해 ‘광수’논란의 시작과 진실을 전한다. 이 작품을 위해 광주민주항쟁 당사자 100여명을 인터뷰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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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눕는다’
이번 영화제는 광주지역 청소년 영화를 만날 수 있는 ‘광주1318’을 비롯해 ‘다큐멘터리 신작선’, ‘단편극영화 신작선’, ‘마을영화 신작선’ 등으로 짜임새있게 구성됐다.

‘광주1318’에서는 문우림 감독의 ‘화양연화’를 포함한 다섯 작품이 상영되며 ‘다큐멘터리 신작선’에서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의 ‘세미다큐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박지영 감독의 ‘우리들의 저녁식사’, 퍼포먼스를 펼치는 김광철 작가를 기록한 백종록 감독의 ‘보더리스: 그와 나’ 등이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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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신작선’에서는 해년마다 신작을 들고 광주독립영화제를 찾는 송원재 감독의 ‘죽은 시간’과 유명상 감독의 ‘결혼은 하셨는지’, 윤수안 감독의 ‘너에게로 가는 길’ 등이 첫 선을 보인다.

폐막작은 모현신 감독의 ‘국광교회’와 오재형 감독의 ‘5월 이야기’가 장식하며 폐막작 상영 후에는 ‘광주영화인의 밤’이 마련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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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얼굴들’
이어 ‘제1회 빛가람국제평화영화제’는 ‘빛과 평화 그리고 새로운 천년’이라는 타이틀로 프랑스 등 8개국 21편이 소개된다.

개막식 5일 오후 7시 나주 한국전력공사 한빛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시상과 개막작 등이 선보인다.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에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연출한 추상미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1951년 폴란드로 보내진 1500여명의 한국전쟁 고아와 이들을 돌본 폴란드인들의 실화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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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은 그동안 이란 반체제 감독으로 알려진 자파르 파나히, 중국 4대 감독 중 하나인 시에페이, 프랑스 거장 로랑 캉테, 한국의 정지영, 김동원 감독 등이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첫 여성 감독이 배출되게 됐다.

개막작으로는 ‘2018 칸느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이란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3개의 얼굴들’이 선정됐다. 이란의 작은마을에서 젊은 여성의 자살 영상이 스마트폰으로 촬영돼 사회 전반으로 퍼지게 되면서 이를 추적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그곳의 여성 인권문제를 다뤘다.

이후 6일과 7일에는 CGV나주로 옮겨 영화가 상영된다. 일자리를 찾아 떠나 빈민가에서의 생활을 다룬 프랑스 장 로슈 감독의 ‘나, 흑인’, 선전영화 제작을 위해 북한에서 영화를 익힌 뒤 반 자본주의 영화를 만든다는 내용의 호주 안나 브로이노스키 감독의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 막연히 간호사가 돼 점점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일본 스즈키 코스케 감독의 ‘케어인’ 등이 관객들을 만난다.

또 이번 영화제에서는 ‘제30회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과 연출상, 희곡상 등을 받은 이삼우 감독의 ‘선녀씨 이야기’도 스크린에 올려진다.

이번 영화제는 프랑스의 니콜라 샹포와 질포르트 감독의 다큐영화 ‘만델라와 동지를 거부한 국가’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정채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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