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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_20181226] 국내 독립애니메이션 한자리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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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2-27 13:13 조회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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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ndn.com/article.php?aid=154581466427365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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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독립영화관 GIFT 한국애니 기획전

내일~31일 '소나기' 등 6편 무료 상영


[ 전남매일=광주 ] 이보람 기자 = 광주독립영화관 GIFT(관장 윤수안)가 연말을 맞아 ‘GIFT’s 연말 선물세트 - 한국 애니 기획전’을 마련한다. 이번 기획전은 국내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독립애니메이션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총 6편의 작품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연필로 명상하기’는 ‘소중한 날의 꿈(감독판)’(2011),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2014), ‘소나기’(2017) 등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세 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기획부터 완성까지 무려 11년에 걸쳐 제작된 ‘소중한 날의 꿈’은 흩날리는 꽃잎, 쏟아지는 비 등 디테일한 작화가 일품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개봉 때 담기지 못한 12분이 추가된 감독판(디렉터스 컷)을 상영한 후, 안재훈 감독과 관객들이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은 이효석·김유정·현진건의 원작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각 원작 소설들의 특징을 정확하게 포착해 제작됐다.


‘메밀꽃 필 무렵’ 원작의 인상적인 대목, 달밤의 메밀밭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으며 ‘봄봄’의 주인공인 ‘나’의 푸념을 살려내기 위해 판소리 도창(導唱)을 수용한 점도 압권이다. 1920년대 경성을 시대적 배경으로 삼은 ‘운수 좋은 날’도 현진건의 사실주의 소설만큼 ‘살아있는’ 경성을 담아냈다.


‘소나기’ 역시 황순원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시골 소년과 도시 소녀의 짧지만 순수한 첫사랑 이야기를 펼쳐낸다.


또, ‘우주별 일호와 얼룩소’(2014)는 ‘무림일검의 사생활’, ‘아빠가 필요해’ 등을 제작한 장형윤 감독의 작품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국적위성인 우리별 1호가 여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배우 정유미와 유아인이 목소리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바닷가 횟집 수족관에서 벌어지는 물고기들의 갈등과 암투를 통해 비정한 인간 세계를 빗대어 그린 ‘파닥파닥’(2012)은 계급화·서열화된 인간 사회를 축소해놓은 듯한 횟집 수족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물고기의 얼굴을 하고 등장한다.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의 작품 ‘돼지의 왕’(2011)은 15년 전 세상에 버려졌던 중학교 시절의 충격적인 진실을 밝혀간다.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잔혹 스릴러를 다뤄 다소 거칠고 현실적인 삽화체 그림이 특징이다.


한편, 광주독립영화관은 관객들을 위해 기획전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안재훈 감독을 비롯한 지역의 작가들과 관객 캐리커처를 그리는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062-222-1895.

/이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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