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커뮤니티 언론속의 GIFT

페이스북 트위터 현재페이지 인쇄

언론속의 GIFT

언론속의 GIFT

[한겨레_20190110] “10년 동안 원작소설 250권·영화 250편 함께 봤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1-16 12:56 조회90회 댓글0건

본문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439223

 

광주 영화광조대영 씨 모임 꾸려

‘20세기 소설영화 독본’ ‘무소영

평론 모아 영화, 롭다책도 펴내

원작 밀리지 않는 영화에 행복


93c06bdbb85d99152d5f9d050c44df2a_1547610858_7441.jpg
  

동서양 고전으로 꼽히는 소설 등을 폭넓게 읽을 수 있고,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를 볼 수 있어요.”

 

광주독립영화관 프로그래머 조대영(50) 씨는 9일 원작 소설을 읽고 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모임을 꾸리는 이유를 묻자, “영화를 편식하지 않고 안목이 넓어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20세기 소설 영화 독본무소영’(무등도서관에서 소설과 영화를 만나다)이라는 모임을 이끌고 있다.

 

‘20세기 소설 영화 독본20091월 조 씨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근무할 때 12명이 참여해 만든 모임이다. 회원들은 그동안 250여 권의 소설을 읽고 250여 편의 영화를 감상했다. 조씨는 소설 원작을 읽은 뒤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 시작한 모임이 10년째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도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후 7시 광주극장 인근 광주영화인의집에서 모인다. 오는 16<트루 그릿> 소설을 읽고 영화 <더 브레이브>를 감상하는 것으로 첫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93c06bdbb85d99152d5f9d050c44df2a_1547610887_3542.jpg
 

93c06bdbb85d99152d5f9d050c44df2a_1547610908_3537.jpg
 

무소영20157월 광주 무등도서관에서 했던 같은 이름의 프로그램이 씨앗이 돼 지속되고 있는 소설영화 동아리다. 회원은 50여 명이다. 회비는 6개월에 1만원이다. 원작 소설을 읽은 시민들은 매달 첫째·셋째·다섯째 주 월요일 오후 2시에 무등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영화를 본다. 1~59개 작품을 감상한다. 21일 첫 시간엔 <오이디푸스 왕>을 각색한 <오이디푸스>를 감상한다. 조 씨는 인물 심리를 글로 표현하는 소설언어가 영상언어보다 더 세밀하지만, 원작 소설에 밀리지 않는 영화를 만날 때 행복하다고 말했다. 


93c06bdbb85d99152d5f9d050c44df2a_1547610952_5979.jpg
  

조 씨는 광주에서 영화광으로 소문이 난 영화인이다. 그는 1991굿 펠라스라는 동아리를 결성해 지인들과 지하실 한 칸에서 영화를 함께 보기 시작했다. 1998년 무렵엔 전남대 앞 청년글방에서 영화모임을 이어가며 천 원짜리 영화제를 기획했던 조 씨는 광주독립영화협회 대표를 맡기도 했다. 지난달 초 <광주드림>에 연재했던 영화평을 엮은 첫 책 <영화, 롭다>(드림미디어)를 내기도 했다. 오로지 영화만을 위해 태어난 조 씨의 삶과 일상을 다룬 호모 시네마쿠스’(50·최성욱 광주독립영화협회 대표)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도 지난해 제작되기도 했다. (010)4660-5792.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