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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_20211004] “ACC시네마테크 사업 중단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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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0-05 14:26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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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시네마테크 사업 중단 우려”

광주영화영상인연대 “수년간 축적된 성과 사장 위기”

2021년 10월 04일(월) 17:15


정부기관으로 새출발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조직 개편으로 일부 문화프로그램 폐지가 우려된다며 지역 문화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의 일원화에 따른 조직개편으로 ACC시네마테크 사업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30일자로 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 일원화에 따른 채용공모가 발표된 가운데 모든 콘텐츠 기획 직군이 학예연구사로 채용되는 반면 시네마테크만 운영지원 업무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또 “채용공고문에 나와 있는 업무는 기존 ‘시네마테크 사업’ 외에 ‘XR스튜디오 촬영 편집과 메타버스 송출 서비스’ 라는 분야까지 추가해 가장 낮은 ‘다’군에 배치됐다”며 “이는 문화전당의 영화사업을 곧바로 폐기할 수 없어 억지로 짜맞춘 구색맞추기 자리라는 것을 반증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직군 변경으로 개관전 부터 수집한 800여 점의 아시아의 영화 자료들과 활용사업이 사장될 위기에 놓였다”며 “오는 12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일원화 작업으로 인해 내년 상반기로 연기된 ‘한국비디오 기획전’도 불투명해졌다”고 덧붙였다.

‘시네마테크’는 문화전당 개관전부터 연구 수집한 영화 필름, 비디오, 도서 등을 공개하기 위해 지난 2018년도부터 추진됐다. 자체 기획 프로그램을 비롯해 해외 국제영화제 수상작, 지역에서 만나기 힘든 작품들을 소개해 우수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광주예술계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었기에 시네마테크 사업 철회가 가시화 되면 지역문화예술계와 소통의 단절이 장기간 고착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

단체는 “대책 없이 문화전당 일원화가 강행될 경우 시네마테크 등 수년간 축적된 성과마저 이어받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며 “정부와 광주시는 축적된 성과가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해결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 김지연 이사장은 “내년 광주영화전담기구 설립과 함께 ACC시네마테크는 광주극장, 광주독립영화관으로 이루어진 삼각벨트의 한 축”이라며, “사업중단은 문화중심도시 광주 도시 브랜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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