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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드림_20211108] 광주영화전담기구·영화센터 구축, 왜 제자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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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1-16 10:57 조회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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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영화영상인연대, 영화 비평 ‘씬1980’ 7호 발간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김지연)가 발행하는 광주영화비평지 ‘씬1980’ 7호가 발간됐다. 

‘씬1980’ 7호에서는 한재섭 편집장의 ‘질투와 돌봄’이라는 글로 문을 열었다. 이 글에서 한재섭 편집장은 광주영화씬의 미래가, 차별과 혐오를 반대하고 상대를 인정하는 소수자 주체들 간의 ‘돌봄’과 ‘연대’에 있음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이번 호의 표제이기도 한 “광주영화전담기구·영화센터 구축 왜 아직도 제 자리인가?” 기사(이강필)는 지난 2021년 8월 31일에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광주광역시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광주영화포럼-지역영화를 위한 전담기구·영화센터 구축방안’ 포럼에서 발화된 광주영화 생태계를 위한 영화 전담기구와 영화센터의 정책적 논의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강필 사무처장은 광주의 영화산업 인프라, 거점 플랫폼, 영화 전문인력이 모두 부족한 원인으로 광주광역시가 광주영화생태계를 위한 비전이 전무한 것을 지적하며, 하루빨리 광주시가 영상문화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것을 촉구했다.

광주의 반가운 영화제 소식도 실렸다.

‘연결하고 연대하며: 광주극장영화제, 광주여성영화제, 광주독립영화제’(임의현)에서는 올해 10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광주에서 연이어 열리는 주요 영화제를 소개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는 곳. 다시 흩어지더라도 다시 영화로 연대할 수 있는” 광주의 세 영화제의 연결과 연대를 주목한다.

‘라운드테이블’ 코너에는 이상훈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 순미경 영화감독, 신헌창 ‘책과생활’ 대표가 참석하고 한재섭 ‘씬1980’ 편집장의 진행으로 광주영화씬 외부와 경계에 있던 사람들이 함께 모여 광주영화, 광주영화전담기구에 대해 논의한 자리인 ‘광주영화전담기구 후속논의를 위한 쟁점과 제안’(김유진)에 관한 내용을 정리했다.

영화정책이나 제도 또는 작품비평이 실리는 크리틱 코너에는, 대구의 지속가능한 영화생태계를 위한 지난 20여 년간의 시간을 조망하는 ‘대구영화 연대기’(권현준), 지역의 영화생태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서킷(circut)’에 관하여 설명하는 ‘지역과 세계 영화생태계의 연대와 생존의 울타리, 서킷’(정찬혁), 대학가요제 시절 광주의 전국히트곡이 탄생하고 막을 내리기까지의 내용을 담은 ‘지역문화 연구자와 지역출판사가 만든 ‘모모는 철부지’’굚 작품비평은 정욱 감독의 영화 ‘좋은 사람’(서병연)을 다룬 글이 실렸다.

트랜스크리틱 코너에는, 소다 카즈히로의 관찰영화(observational film)에 관해 다룬 ‘다큐멘터리와 관찰의 힘’(나희덕), ‘Stanno Tutti Bene’라는 이탈리아 풍자 영화를 들어 광주의 안녕을 묻는 ‘우리들의 도시 광주는 안녕하십니까?’(장용석), 영화를 통해 자신과 자신의 음악을 돌아보는 ‘기다림을 아는 그리움에게 <포레스트 검프>’(최고은)가 실렸다.

특히 이번 호에서는 영화 ‘프랑스 여자’ 등 광주를 거점으로 활발히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밝고 예민한 감성의 소유자_김희정 감독’(김수진)의 인터뷰가 12페이지에 걸쳐 수록되었다. 김희정 감독이 가지고 있는 ‘감독’의 삶부터 조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서의 삶, 그녀가 사랑하는 감독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이밖에도 다양한 장르를 혼재시켜 다큐멘터리에 새로운 플랫폼 제시하고 있는 오재형 감독에 관한 글 ‘85년생 오재형, 나는 지금, 투쟁 중이다’(정주미)와 일제강점기 최남주를 다룬 ‘일제강점기 문화 엘리트 최남주의 ‘상상적 근대’와 영화(하)’까지, 깊이 있는 시선으로 쓰인 다채로운 글들을 만날 수 있다.

‘씬1980’을 발행하는 광주영화영상인연대 김지연 이사장은 “광주의 영화에 대한 정책적인 쟁점들과 지역영화 소식들을 최대한 많이 담으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광주 최초의 영화비평지 ‘씬1980’의 발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광주시민과 영화인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씬1980’은 올해부터 계간지 형태로 연 4회 발간되고 있다. 현재 광주독립영화관, 광주극장, 독립서점 소년의 서, 책과생활에 무료로 배포되어 있다.

온라인으로는 광주독립영화관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은유 기자 metaphor@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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